동역자이야기

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/ 김숙자 집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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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해원
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5-03-01 20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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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의 사랑하는 엄마에게”

엄마! 천 번을 불러도 늘 애틋한 우리 엄마!

엄마가 한 번씩 화를 낸다고 같이 화를 내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늘 후회와 미안한 마음이 있는 거 엄마는 알고 있지?

오빠가 매번 사다 준 맛있는 음식들 과일들 빨리 먹으러 오라고 잊지 않고 똑순이 처럼 전화번호도 잊지 않고 전화하시는 엄마를 볼 때 마다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져.

한 부모는 열 자식 거느린다는데, 일곱 자식은 한 엄마를 살뜰히 챙겨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한 번씩은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슬퍼져.

그럴 때마다 항상 하나님께 기도해. 남은 삶 외롭지 않으시도록 하나님께서 친구가 되어 주시라고, 그리고 하나님께서 엄마를 항상 사랑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래요.

“나의 사랑하는 반쪽 허니에게”

참으로 오랜만에 펜을 들어 당신한테 마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네요.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집사로서 머나먼 타국 땅에서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고, 두 딸을 훌륭하게 잘 공부시켜 결혼시키고 좋은 직장에서 꿈을 이루며 살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참으로 수고 많았다고, 그래서 더 고맙고 감사하다고 꼭 표현하고 싶었는데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이렇게 표현하게 되었네요.

이제는 정진희 집사로, 김숙자 집사로, 지금까지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며 그 하나님을 전하는 삶의 예배자롷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소망합니다.

당신과 나 함께 같은 마음으로 같은 시선으로 믿음의 푯대를 세우고 강진 강남교회의 동역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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